2015-05-18 오전 9:34:59  
아파트 흥행성적 '입지좋은 역세권+투자수요' 가른다

아파트 분양시장의 열기가 뜨겁다. 


수도권에서 수십대 1의 평균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는 단지가 잇따라 나오고 있다. 지방에서는 수백대 1을 기록하는 단지도 심심찮게 찾아볼 수 있다. 수도권의 경우 택지지구인 곳이 좋은 성적을 거뒀고 지방은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는 지역 위주로 투자수요가 몰렸다.

 

15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올해 1~5월 분양한 서울·수도권 단지 중 청약 경쟁률이 가장 높았던 곳은 반도건설이 지난 3월 동탄2신도시에 공급한 '동탄역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6.0'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단지는 393가구 모집에 2만4701명이 몰려 62.9대 1의 평균경쟁률을 기록했다.
 

수도권에서는 동탄2신도시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청약경쟁률 상위 3곳이 동탄2신도시 분양분이었다. 상위 10곳으로 범위를 넓히면 5곳이다.
 

대우건설이 4월 선보인 '동탄2신도시 2차푸르지오'는 567가구에 3만3194명이 접수해 평균경쟁률이 58.5대 1로 나타났다.
 

반도건설이 '동탄역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6.0'과 함께 분양한 '동탄역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5.0'도 평균 55.7대 1의 평균경쟁률을 보였다.
 

이 밖에 '동탄2신도시 금성백조예미지'·'동탄2신도시 에일린의뜰'도 각각 17.1대 1·12.9대 1로 좋은 성적을 거뒀다.
 

분양시장에서 동탄2신도시가 강세를 보이는 것과 관련해 전문가들은 KTX 동탄역 등 교통호재가 있고 삼성전자 화성캠퍼스 등 배후수요가 탄탄한 점을 꼽았다. 또 동탄1신도시의 생활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는 것도 강점으로 작용한 것으로 봤다. 택지지구이기 때문에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아 가격이 생각보다 저렴한 것도 수요자들을 움직인 요인이다.
 

함영진 부동산114 리서치센터장은 "동탄1신도시에서 동탄2신도시로 옮겨가려는 내부 수요가 적지 않은데다 생각보다 가격이 높지 않았다는 게 높은 청약경쟁률로 나타난 것 같다"며 "선호도가 높은 동탄역 역세권 물량이었다는 것도 주효했다"고 말했다.
 

함 센터장은 그러면서 동탄2신도시의 분양시장이 과열 조짐을 보이고 있다는 의견을 내놨다. 그는 "지표상으로 보면 올해 경기도에 신규 분양되는 6만 가구 중 3분의 1인 2만가구 가량이 동탄2신도시에 몰려있다"며 "주변지역의 전세가가 떨어지는 등 가격이 안정화돼있는데도 신규분양이 잘 되는 것을 보면 지표와는 따로 노는 '그들만의 리그'가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서울에서는 현대건설이 지난 1월 강서구 마곡지구에 내놓은 '마곡13단지 힐스테이트 마스터'가 820가구 분양에 2만2635명이 청약을 신청해 평균 27.6대 1의 경쟁률로 가장 높았다.
 

이어 GS건설이 성동구 금호13구역을 재개발해 선보인 '신금호파크자이'가 67가구 모집에 1646명이 몰려 24.6대 1의 경쟁률로 뒤를 이었다.
 

지방은 수도권보다 더 많은 청약자들이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포스코건설이 부산 수영구 광안동에서 선보인 '광안 더샵'은 91가구 청약에 3만3593명이 몰려 평균 37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어 △창원 가음 꿈에그린(185.5대 1) △울산 약사 더샵( 176.3대 1) △대구 만촌역 태왕아너스(155대 1) △대구 교대역 동서프라임 36.5(121대 1) 등도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방의 경우 투자수요가 대거 움직이면서 일부 단지에서 높은 청약경쟁률이 나타난 것으로 풀이된다. 지방의 경우 청약통장 가입 이후 6개월 만에 1순위 자격을 얻을 수 있는데다 전매제한이 없어 투자 목적의 접근이 수도권에 비해 용이하다.
 

김규정 NH투자증권 부동산 연구위원은 "일부 단지의 청약 경쟁률이 높은 부산이나 대구는 최근 몇 년간 신축 주택 필요량보다 공급량이 더 많았다"며 "단기 투자성 수요가 외부에서 들어온 경향도 있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는데 지금처럼 공급이 계속될 경우 조정국면으로 접어들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청약 시장이 과열 시장을 보이고 있어 입주 시점에서는 거품이 빠질 우려가 있는 만큼 수요자 입장에서는 신중한 접근이 요구된다고 입을 모았다.
 

함 센터장은 "지방 시장의 경우 분양가가 점차 오르고 있는데다 가격 상승 여력도 크지 않아 시세차익을 기대하고 '묻지마 청약'을 하는 것은 위험하다"고 조언했다.



출처
ⓒ 부동산신문(http://www.renews.co.kr)
Written by  사무실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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